살 때 확인할 것
- 통후추로 살지 가루로 살지 먼저 정하세요 — 향이 남는 정도가 다릅니다.
- 가루라면 한 통을 다 쓸 만한 크기로 고르세요.
- 흑후추와 백후추는 만드는 법이 다릅니다. 요리 색과 향을 보고 고르세요.
- 원재료에 후추 말고 다른 것이 섞였는지 확인하세요.
용도와 보관법
| 항목 | 흑후추 | 백후추 |
|---|---|---|
| 언제 따나 | 덜 익은 열매 | 완전히 익은 붉은 열매 |
| 어떻게 만드나 | 뜨거운 물에 잠깐 익힌 뒤 말립니다 | 일주일쯤 물에 담가 과육을 무르게 해 벗겨내고 씨만 말립니다 |
| 왜 그 색인가 | 열이 세포벽을 터뜨려 갈색으로 변한 것이 일어납니다 | 겉껍질을 벗겨내서 속살 색이 남습니다 |
| 쓰는 자리 | 색이 보여도 괜찮은 요리 | 흰 소스처럼 검은 점이 보이면 곤란한 요리 |
갈아 놓은 후추는 향이 날아갑니다
후추의 향은 증발합니다. 갈아 놓으면 그 속도가 훨씬 빨라집니다.
그래서 쓰기 직전에 통후추를 가는 것이 향을 가장 많이 남기는 방법입니다.
가루를 사신다면 오래 쓸 큰 통보다 다 쓸 만한 크기가 낫습니다. 남은 절반은 처음 샀을 때의 그 후추가 아닙니다.
매운맛은 피페린입니다
후추의 톡 쏘는 맛은 피페린이라는 성분에서 옵니다. 흑후추에는 무게로 4.6~9.7% 들어 있습니다.
피페린은 고추의 캡사이신과 다른 물질입니다. 후추가 맵다고 고추 대신 쓸 수 있는 게 아닙니다.
흑후추와 백후추는 색만 다른 게 아닙니다
백후추는 익은 열매를 물에 오래 담가 껍질을 벗겨 만듭니다. 그 과정에서 껍질에 있던 향의 일부가 같이 빠집니다.
그래서 흑후추가 더 거칠고 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흰 소스나 맑은 국처럼 검은 점이 보이면 곤란한 요리에 백후추를 씁니다. 맛보다 보이는 것 때문에 고르는 자리입니다.
후추 살 때 볼 것
- 통후추인지 가루인지
- 가루라면 다 쓸 크기인지
- 흑후추인지 백후추인지
- 원재료에 다른 것이 섞였는지
궁금한 점
흑후추와 백후추는 다른 식물이다?
같은 열매입니다. 언제 따서 어떻게 말렸느냐가 다릅니다.
후추는 오래 둬도 상하지 않으니 큰 통이 이득이다?
상하지는 않지만 향은 날아갑니다. 특히 갈아 놓은 것은 빨리 잃습니다.
백후추가 흑후추보다 고급이다?
쓰는 자리가 다릅니다. 검은 점이 보이면 곤란한 요리에 씁니다.
후추가 매우니 고추 대신 써도 된다?
매운 성분이 다릅니다. 후추는 피페린, 고추는 캡사이신입니다.
참고한 자료
내용 수정 · 2026-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