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때 확인할 것
- 단단하고 묵직한 것을 고르세요.
- 잘라 파는 무는 속이 치밀한지 보세요.
- 국·생채 등 만들 요리에 맞춰 고르세요.
용도와 보관법
단단하고 속이 치밀한 무를 고르세요
같은 크기라면 단단하고 묵직한 무가 수분을 잘 유지한 편입니다. 지나치게 굵고 표면이 푸석하거나 쭈글한 것은 피하세요. 속에 빈 공간이 생기는 ‘바람 듦’은 겉만 보고 알아내기 어렵습니다.
자른 무는 절단면이 촉촉하고 치밀한지 보세요. 큰 빈 공간이나 갈색으로 변한 자국, 물러짐, 마른 균열이 있는 것은 피하세요.
맛은 계절과 부위에 따라 달라요
겨울무는 단맛이 강하고 매운맛이 부드러운 경우가 많지만 품종과 재배환경에 따라 다릅니다. 갈거나 잘게 썰면 효소 반응으로 향과 매운맛이 강해집니다.
윗부분은 비교적 달아 생채·샐러드에, 중간은 국·조림에, 아랫부분은 매운맛을 살리는 무침이나 국물에 쓰기 좋습니다. 부위별 차이는 품종과 계절에 따라 달라요.
잎을 떼고 냉장하세요
잎이 달린 무를 샀다면 잎은 산 날 다 잘라내세요. 잎이 뿌리의 수분을 계속 가져갑니다.
무는 0~4°C, 습도 90~95%가 알맞습니다. 냉장고라면 신문지나 비닐로 감싸 채소칸에 넣고, 자른 무는 절단면을 밀폐하세요.
겨울에는 신문지로 싸서 베란다에 둬도 됩니다. 다만 얼지 않게 살펴보세요.
궁금한 점
큰 무가 더 좋은 무인가?
아닙니다. 지나치게 성숙하면 조직이 푸석해지고 바람이 들 수 있습니다.
무에 바람이 들었다는 건 공기가 들어갔다는 뜻인가?
무 속의 조직이 스펀지처럼 비고 푸석해진 상태를 말합니다.
무는 윗부분과 아랫부분 맛이 완전히 같다?
부위에 따라 단맛과 매운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무를 갈면 왜 더 맵게 느껴지나?
세포가 깨지면서 글루코시놀레이트와 효소가 만나 아이소티오시아네이트 계열의 매운 성분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잎이 붙어 있어야 오래 신선하다?
오래 보관할 때는 잎을 제거하는 편이 뿌리의 수분 손실을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
참고한 자료
내용 수정 · 2026-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