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때 확인할 것
- 포장이나 판매대의 매운 정도 표시를 보세요 — 맵지 않음·약간 매움·보통 매움·매우 매움 네 단계입니다.
- 표면이 팽팽하고 윤기가 있으며 꼭지가 마르지 않은 것을 고르세요.
- 무르거나 주름진 곳, 검게 변한 곳이 없는지 보세요.
- 청양고추와 일반 풋고추는 매운맛이 자릿수로 다릅니다. 레시피가 적은 대로 고르세요.
용도와 보관법
| 항목 | 맵지 않음 | 약간 매움 | 보통 매움 | 매우 매움 |
|---|---|---|---|---|
| 캡사이신 | 100ppm 미만 | 100~800ppm | 800~2,000ppm | 2,000ppm 이상 |
| 어디에 붙나 | 풋고추와 말린 고추의 포장재나 판매대 | 같음 | 같음 | 같음 |
2019년부터 매운 정도가 적혀 있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농산물 표준규격을 고쳐 고추의 매운 정도를 네 단계로 적게 했습니다.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됐습니다.
캡사이신 함량 기준으로 100ppm 미만이 맵지 않음, 100~800ppm이 약간 매움, 800~2,000ppm이 보통 매움, 2,000ppm 이상이 매우 매움입니다. ppm은 1kg에 몇 mg 들었는지와 같은 단위입니다.
풋고추와 말린 고추를 팔 때 포장재나 판매대에 이 표시를 붙여 쓰도록 만든 것입니다. 소비자가 자기 입맛에 맞게 고를 수 있게 하려고 만들었습니다.
표시가 없는 고추도 많습니다. 그럴 때는 품종 이름을 보는 것이 그다음입니다 — 청양고추라고 적혀 있으면 매운 쪽입니다.
고춧가루 표시와는 숫자를 견주지 마세요
빻아 놓은 고춧가루에는 다른 기준이 붙습니다. KS 규격의 다섯 단계이고, 캡사이신 하나가 아니라 매운 성분 전체(캡사이시노이드)를 기준으로 나눕니다.
그래서 고추 봉지의 '보통 매움'(800~2,000)과 고춧가루 봉지의 '보통매운맛'(300~500)은 같은 매운맛이 아닙니다. 재는 대상이 다릅니다.
같은 단위가 적혀 있어도 무엇을 쟀는지가 다르면 견줄 수 없습니다.
청양고추는 1983년에 만든 품종입니다
청양고추는 태국에서 들여온 재래종과 제주 재래종을 교배해 1983년에 육성한 품종입니다. 카레 회사 직원이 캡사이신을 뽑아내려고 요청해서 만들었는데, 뽑히는 양이 적어 쓸모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경상북도 영양과 청송의 농가에 무상으로 나눠주면서 퍼졌습니다. 이름도 거기서 왔습니다 — 청송(靑松)의 '청'과 영양(英陽)의 '양'을 합친 말입니다. 충남 청양군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캡사이신이 말린 무게 기준 100g당 220~245mg입니다. 스코빌로 옮기면 3만3천~3만7천입니다. 흔히 보는 '청양고추 4천~1만 스코빌'과 자릿수가 다른데, 그건 생고추 기준이라 물 무게가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같은 고추도 무엇을 기준으로 재느냐로 숫자가 달라집니다.
생고추 한 개는 7~10g, 길이 8~10cm, 굵기 1.1~1.3cm 정도입니다. 신홍고추는 같은 부모에서 나온 품종인데 국립종자원이 청양고추와 같은 품종으로 확인했습니다.
고추 살 때 볼 것
- 매운 정도 표시
- 표시가 없으면 품종 이름
- 표면이 팽팽하고 윤기가 있는지
- 꼭지가 마르지 않았는지
- 무른 곳·검게 변한 곳이 없는지
궁금한 점
고추는 작고 뾰족한 것이 더 맵다?
품종마다 다릅니다. 눈으로 매운 정도를 가리는 확실한 방법은 없습니다. 2019년부터 포장재나 판매대에 네 단계 표시를 붙이게 되어 있으니 그것을 보세요.
청양고추는 충남 청양에서 온 이름인가요?
아닙니다. 경북 청송의 '청'과 영양의 '양'을 합친 말입니다. 1983년에 만든 품종이 그 두 지역 농가에 무상으로 나눠지면서 퍼졌습니다.
고추 봉지의 매운맛 숫자와 고춧가루 등급을 견줄 수 있나요?
재는 대상이 다릅니다. 고추는 캡사이신 하나를, 고춧가루는 매운 성분 전체를 기준으로 나눕니다. 나눈 자리도 다릅니다.
청양고추가 세계에서 매운 고추인가요?
한국 고추 중에서는 매운 편이지만 세계 기준으로는 아닙니다. 말린 무게 기준 3만3천~3만7천 스코빌입니다.
참고한 자료
농촌진흥청 — 농산물 표준규격 개정, 고추 매운 정도 4단계 표시 (2019년 1월 1일 시행)
내용 수정 · 2026-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