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때 확인할 것
- 어종과 오일·물 포장 중 필요한 것을 고르세요.
- 국물을 뺀 알맹이 무게를 비교하세요.
- 덩어리·조각·잘게 부순 형태 중 용도에 맞게 고르세요.
- 자주 먹는다면 어종별 수은 관련 안내도 확인하세요.
용도와 보관법
참치는 한 종이 아닙니다
참치캔에는 주로 가다랑어(skipjack), 황다랑어(yellowfin), 날개다랑어(albacore)를 씁니다.
어종에 따라 색, 맛, 지방감, 수은 수준의 경향이 달라집니다.
Light tuna는 저칼로리라는 뜻이 아닙니다
미국식 분류에서 light tuna는 주로 가다랑어 등 비교적 색이 짙은 참치 제품군을 말합니다.
light가 지방이나 칼로리가 낮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반대로 white tuna는 주로 albacore를 가리킵니다.
수은을 볼 때는 어종이 중요합니다
참치는 먹이사슬 상위에 있는 어종일수록 메틸수은이 축적될 수 있습니다.
식약처가 잰 평균 메틸수은은 일반어류(갈치·고등어·꽁치·명태 등)와 참치통조림이 0.04 μg/g, 다랑어류 0.21, 상어류 0.27, 새치류 0.52 μg/g 입니다. 참치통조림은 가다랑어로 만들어 생참치(다랑어류)와 다른 쪽에 있습니다.
권고량도 그렇게 갈립니다. 임신·수유 중이라면 일반어류와 참치통조림은 주 400g 이하, 다랑어·새치·상어류는 주 100g 이하입니다. 어린이는 1~2세 100g/25g, 3~6세 150g/40g, 7~10세 250g/65g 입니다.
수입 캔은 어종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한 조사에서 캔 알바코어는 총수은 평균 396 ng/g, 옐로핀은 68 ng/g 으로 여섯 배 가까이 벌어졌습니다. 법정 기준은 어종을 가르지 않아서(EU 는 가다랑어까지 참치를 1.0 mg/kg 한 묶음, 그 밖의 생선은 0.50 mg/kg) 라벨의 저수은 문구보다 어종 표기가 실질적인 정보입니다.
생선을 끊는 것이 답은 아닙니다. 식약처도 생선은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반드시 섭취가 권장된다고 적고, 종류를 다양하게 먹으라고 합니다.
일부 제조사는 완제품의 수은 분석 결과를 공개하기도 합니다. 이런 데이터가 있다면 단순한 저수은 문구보다 훨씬 직접적인 정보입니다. 다만 연평균은 개별 캔의 고정 수치가 아니므로 항상 그 값이라고 해석하면 안 됩니다.
오일참치와 물참치는 용도가 다릅니다
오일 → 풍미와 지방감이 남음. 물/브라인 → 상대적으로 담백하고 소스에 다른 지방을 더하기 쉬움.
오일이 올리브오일이라고 참치 원료 자체가 더 좋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담긴 오일까지 요리에 사용할 계획이라면 오일 종류가 맛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총중량보다 고형량을 봅니다
같은 150g 캔이라도 실제 참치살 양은 다를 수 있습니다.
가격을 비교할 때는 총 내용량뿐 아니라 고형량(drained weight)이 표시돼 있다면 함께 봅니다.
Solid, Chunk, Flake는 살의 형태입니다
이 표현들은 참치의 품질등급이 아니라 캔 안에 들어간 살의 형태를 설명합니다.
solid → 큰 덩어리. chunk → 비교적 큰 조각. flake → 작은 조각. grated/shredded → 잘게 부순 형태.
샐러드나 샌드위치에서 살의 형태가 보이길 원하면 큰 조각을, 소스에 섞을 거라면 작은 형태도 충분합니다.
궁금한 점
Light tuna는 다이어트 참치인가?
아닙니다. 보통 어종과 색에 관한 분류입니다.
올리브오일에 담긴 참치가 무조건 더 좋은 참치인가?
아닙니다. 오일과 참치 원료의 품질은 별개의 정보입니다.
비싼 캔은 참치살이 더 많은가?
반드시 그렇지 않습니다. 고형량을 확인합니다.
참치캔은 모두 수은이 비슷한가?
아닙니다. 어종과 개체, 산지 등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참고한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 임산부·어린이 등 민감 계층 대상 생선 안전 섭취 권고 (어종별 메틸수은 평균과 연령별 주당 섭취 권고량)
Toxics (2025) — 가공 수산물의 어종·브랜드별 수은 편차 (캔 알바코어 총수은 평균 396.4 ng/g, 옐로핀 68.3 ng/g)
EU 규정 2023/915 — 식품 오염물질 최대기준 (참치·상어·황새치 수은 1.0 mg/kg, 그 밖의 어육 0.50 mg/kg)
내용 수정 · 2026-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