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때 확인할 것
- '2배'·'3배'라고 적혀 있는지 보세요 — 신맛이 그만큼 셉니다. 레시피의 '식초'는 대개 보통 식초입니다.
- 포장 뒤 식품유형을 보세요. '발효식초'와 '희석초산'은 다른 것입니다.
- 사과·현미 같은 원료 이름은 향을 정합니다. 만들 요리에 맞춰 고르세요.
- 다 쓸 수 있는 크기로 고르세요.
용도와 보관법
| 항목 | 보통 식초 | 2배식초 | 3배식초 |
|---|---|---|---|
| 산도 | 제품마다 다릅니다 — 병에 적힌 산도를 보세요 | 13~14% | 17~18% |
| 레시피의 '식초' 자리에 | 그대로 넣습니다 | 절반쯤 넣고 맛을 봅니다 | 더 적게 넣고 맛을 봅니다 |
| 만드는 법 | 발효 | 같습니다 — 산도만 다릅니다 | 같습니다 — 산도만 다릅니다 |
'2배'는 신맛이 두 배라는 뜻입니다
식초의 신맛은 산도로 적습니다. 초산균이 발효하면서 만든 유기산이 얼마나 들었는지를 나타낸 숫자입니다.
산도가 13~14%인 것을 2배식초, 17~18%인 것을 3배식초로 부릅니다. 산도가 높으니 적은 양으로 같은 신맛을 냅니다.
우리 레시피가 '식초'라고만 적은 자리는 보통 식초를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집에 2배식초밖에 없다면 절반쯤 넣고 맛을 본 뒤 채우세요. 반대로 레시피가 2배식초라고 적었는데 보통 식초를 쓴다면 더 넣어야 합니다.
병 앞면에 '2배'가 작게 적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기 전에 꼭 확인하세요 — 집에 있는 식초가 몇 배인지 모르면 레시피의 양이 맞지 않습니다.
발효식초와 희석초산은 다른 것입니다
식초는 과일·곡물처럼 당분이 든 재료를 발효시켜 만듭니다. 술이 되고, 그 술을 초산균이 다시 발효시켜 시게 만드는 것입니다. 포장 뒤 식품유형에 '발효식초'라고 적힙니다.
희석초산은 다릅니다. 빙초산(아주 진한 초산)을 물에 묽혀 만든 것입니다. 전에는 '합성식초'라고 불렀는데, 식약처가 2014년에 발효식초와 헷갈리지 않도록 이름을 '희석초산'으로 바꿨습니다.
같은 고시에서 초산 함량 기준도 4.0~29.0%에서 4.0~20.0%로 낮췄습니다. 초산이 25%를 넘으면 피부에 닿았을 때 화상을 입을 수 있어서입니다. 국내에서 만드는 제품은 4~12% 수준이라고 식약처는 설명했습니다.
그러니 '식초'라는 이름 하나로 고르지 말고 뒷면 식품유형 한 줄을 보세요.
원료 이름은 향을 정합니다
양조식초·사과식초·현미식초·감식초는 무엇을 발효시켰느냐의 차이입니다. 신맛 말고 따라오는 향이 다릅니다.
화이트와인·레드와인 식초도 같은 갈래입니다 — 포도로 빚은 술을 발효시킨 것입니다.
사과식초는 과일 향이 있어 샐러드나 무침에 잘 맞습니다. 현미식초와 양조식초는 향이 덜해 장아찌나 초무침처럼 식초가 바탕이 되는 자리에 무난합니다.
발사믹 식초는 이 묶음에 넣지 않았습니다. 포도즙을 졸여 오래 묵힌 이탈리아 식초라 맛도 쓰는 자리도 다릅니다. 레시피가 발사믹이라고 적었으면 발사믹을 쓰세요.
식초 살 때 볼 것
- 2배·3배인지 보통 식초인지
- 포장 뒤 식품유형(발효식초인지)
- 원료(사과·현미 등)가 만들 요리에 맞는지
- 다 쓸 수 있는 크기인지
궁금한 점
2배식초는 양이 두 배인 큰 병인가요?
신맛이 두 배라는 뜻입니다. 산도가 13~14%로 보통 식초보다 셉니다. 레시피의 '식초' 자리에는 절반쯤 넣고 맛을 보세요.
식초는 다 발효시켜 만드나요?
아닙니다. 빙초산을 물에 묽힌 '희석초산'도 있습니다. 식약처가 2014년에 발효식초와 헷갈리지 않도록 '합성식초'에서 이름을 바꿨습니다. 포장 뒤 식품유형을 보세요.
발사믹 식초로 바꿔 써도 되나요?
포도즙을 졸여 오래 묵힌 식초라 단맛과 향이 강하고 색도 짙습니다. 초무침이나 장아찌 자리에 넣으면 다른 음식이 됩니다.
사과식초와 현미식초는 아무거나 써도 되나요?
신맛은 비슷해도 따라오는 향이 다릅니다. 사과식초는 과일 향이 나고, 현미·양조식초는 향이 덜합니다. 레시피가 적은 것을 쓰는 편이 맞습니다.
참고한 자료
식품저널 — 합성식초 명칭 '희석초산'으로 변경…초산 상한치 하향 조정 (식약처 고시, 2014-03-25)
내용 수정 · 2026-10-07